성모님의 일곱통고를 묵상하며
성모칠고 묵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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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전문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여 당신을 찬미 찬송 하나이다.
동정 마리아를 당신 구원 사업에 참여시키셨기 때문이로소이다.
거룩하신 마리아여, 당신의 고통을 묵상하나이다.
신앙의 여성 가운데 당신을 따르기 위함이로소이다.
◎ 아멘.
◦ 성모 통고의 신비 1단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
시므온 예언자의 예언을 들으신 고통을 묵상합시다.
루가2,34-35
34 시므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 아기는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넘어뜨리기도 하고 일으키기도 할 분이십니다. 이 아기는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받는 표적이 되어
35 당신의 마음은 예리한 칼에 찔리듯 아플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반대자들의 숨은 생각을 드러나게 할 것입니다."
- 묵상
모세의 율법에 따라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하러 들렀을 때 시므온 예언자는 성모님께 “이 아기는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넘어뜨리기도 하고 일으키기도 할 분이십니다. 이 아기는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받는 표적이 되어 당신의 마음은 예리한 칼에 찔리듯 아플 것입니다.”하고 앞으로 성모님께서 당하실 고통을 미리 예언했습니다. 예언을 들으신 성모님의 놀라심과 장차 예리한 칼이 꽃이게 될 성모 성심의 고통을 묵상합시다.(잠시 묵상)
- 기도합시다.
성모님의 손으로 성전에 봉헌되신 주 예수님,
인류의 죄를 구속하시기 위해 반대 받는 표적이 되시어 수고수난하신 주님 곁에 성모님 또한 함께 계셨으니, 저희도 주님 곁에서 성모님과 함께 그 고통을 나누어 받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1번, 성모송 7번)
통고의 어머니여! 당신 고통 우리에게 나눠주소서.
◦ 성모 통고의 신비 2단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
에집트로 피난을 가신 고통을 묵상합시다.
마태2,13-18
13 박사들이 물러간 뒤에 주의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서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어서 일어나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알려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하고 일러주었다.
14 요셉은 일어나 그 밤으로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15 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거기에서 살았다. 이리하여 주께서 예언자를 시켜 "내가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16 헤로데는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몹시 노하였다.
그래서 사람을 보내어 박사들에게 알아본 때를 대중하여 베들레헴과 그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를 모조리 죽여버렸다.
17 이리하여 예언자 예레미야를 시켜,
18 "라마에서 들려오는 소리, 울부짖고 애통하는 소리, 자식 잃고 우는 라헬, 위로마저 마다는구나!"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 묵상
주님의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서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어서 일어나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알려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고 일러 주었습니다. 그날 밤 성모님은 아기 예수님을 품에 안고 요셉성인과 함께 이집트로 피난을 가셨습니다. 이때 죄 없는 주님의 성가정이 헤로데의 살육을 피해 피난가신 괴로움과 성모님이 피난길에 아기 예수님을 보호하기 위하여 애태우신 고통을 묵상합시다.(잠시 묵상)
- 기도합시다.
피난길의 아기 예수님, 온갖 위험 속에서도 성모님과 성 요셉의 보호로 머나먼 순례의 길을 떠나셨으니, 저희도 지상의 순례 여정의 모든 위험 중에 성모님과 성 요셉의 보호로 안전하게 해 주소서.
(주님의 기도 1번, 성모송 7번)
통고의 어머니여! 당신 고통 우리에게 나눠주소서.
◦ 성모 통고의 신비 3단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수님을 잃으신 고통을 묵상합시다.
루가2,41-51
41 해마다 과월절이 되면 예수의 부모는 명절을 지내러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는데
42 예수가 열두 살이 되던 해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43 그런데 명절의 기간이 다 끝나 집으로 돌아올 때에 어린 예수는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런 줄도 모르고 그의 부모는
44 아들이 일행 중에 끼여 있으려니 하고 하룻길을 갔다. 그제야 생각이 나서 친척들과 친지들 가운데서 찾아보았으나
45 보이지 않으므로 줄곧 찾아 헤매면서 예루살렘까지 되돌아갔다.
46 사흘 만에 성전에서 그를 찾아냈는데 거기서 예수는 학자들과 한자리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는 중이었다.
47 그리고 듣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그의 지능과 대답하는 품에 경탄하고 있었다.
48 그의 부모는 그를 보고 깜짝 놀랐다. 어머니는 예수를 보고
"얘야, 왜 이렇게 우리를 애태우느냐? 너를 찾느라고 아버지와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른다." 하고 말하였다.
49 그러자 예수는 "왜,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모르셨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50 그러나 부모는 아들이 한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듣지 못하였다.
51 예수는 부모를 따라 나자렛으로 돌아와 부모에게 순종하며 살았다. 그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 묵상
성가정은 과월절 축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소년 예수님이 보이지 않으므로 성모님과 성 요셉은 너무나 놀라 예루살렘까지 되돌아가셨습니다. 사흘만에야 성전에서 예수님을 찾으신 성모님은 "얘야, 왜 이렇게 우리를 애태우느냐? 너를 찾느라고 아버지와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왜,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모르셨습니까?"하고 대답하셨을 때 성모님은 이 모든 것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셨습니다.(잠시 묵상)
- 기도합시다.
성전에서 아버지의 일을 하시는 주 예수님, 저희도 아버지 집에 머물게 하시고, 일상생활에서 주님의 말씀을 알아듣기 어려울 대에 성모님의 겸손을 본받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또한 신앙생활에서 주님을 잃고 방황할 때 성모님께서 당신을 애타게 찾으심과 같이 저희도 즉시 주님을 찾을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소서.
(주님의 기도 1번, 성모송 7번)
통고의 어머니여! 당신 고통 우리에게 나눠주소서.
◦ 성모 통고의 신비 4단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과 서로 만나신 고통을 묵상합시다.
루가23,26-32
26 그들은 예수를 끌고 나가다가 시골에서 성안으로 들어오고 있던 시몬이라는 키레네 사람을 붙들어 십자가를 지우고 예수의 뒤를 따라가게 하였다.
27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뒤따랐는데 그 중에는 예수를 보고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여자들도 있었다.
28 예수께서는 그 여자들을 돌아보시며 "예루살렘의 여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와 네 자녀들을 위하여 울어라.
29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자들과, 아기를 낳아보지 못하고 젖을 빨려보지 못한 여자들이 행복하다.’ 하고 말할 때가 이제 올 것이다.
30 그 때 사람들은 산을 보고 ’우리 위에 무너져 내려라.’ 할 것이며, 언덕을 보고 ’우리를 가려달라.’ 할 것이다.
31 생나무가 이런 일을 당하거든 마른 나무야 오죽하겠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32 다른 죄수 두 사람도 예수와 함께 사형장으로 끌려가고 있었다.
- 묵상
성모님께서는, 아무런 죄 없이 사형 선고를 받으시고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머리에 가시관을 쓰시고 어깨에는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지고 골고타 언덕을 향해 걸어가시는 아드님을 만나셨습니다. 그때 성모님께서는 사랑하시는 당신 아드님의 처참한 모습을 보시고 얼마나 마음 아프셨으며 근심 중에 얼마나 애통해 하셨습니까? 성모님께서 지극한 고통을 당하시는 아드님을 바라보시며 고난의 길을 함께 하셨음을 묵상합시다.(잠시 묵상)
- 기도합시다.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주 예수님, 저희로 하여금 주님 고난의 길을 성모님과 함께 걷게 하시고 현세의 크고 작은 고통과 시련을 기쁜 마음으로 지고 갈 수 있도록 인내와 용기를 주소서.
(주님의 기도 1번, 성모송 7번)
통고의 어머니여! 당신 고통 우리에게 나눠주소서.
◦ 성모 통고의 신비 5단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을 보신 고통을 묵상합시다.
요한19,25-30
25 예수의 십자가 밑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서 있었다.
26 예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서 있는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먼저 어머니에게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시고
27 그 제자에게는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때부터 그 제자는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다.
28 예수께서는 모든 것이 끝났음을 아시고 "목마르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으로 성서의 예언이 이루어졌다.
29 마침 거기에는 신 포도주가 가득 담긴 그릇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포도주를 해면에 담뿍 적셔서 히솝 풀대에 꿰어가지고 예수의 입에 대어드렸다.
30 예수께서는 신 포도주를 맛보신 다음 "이제 다 이루었다." 하시고 고개를 떨어뜨리시며 숨을 거두셨다.
- 묵상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당신 아드님이 무지한 인간들에 의해 처참하고 참혹하게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는 것을 보셨을 때, 어머니의 마음은 예리한 칼에 찔리어 찢어지고 부서지듯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으셨음을 묵상합시다.(잠시 묵상)
“십자가 아래에 서 계시는 성모”<스타밧 마테르(Stabat Mater)>
1. 주 예수 높이 달리신 십자가 곁에, 성모 서서 비통하게 우시네./ 2. 섧고 슬픈 성모성심, 수난 칼에 깊이 찔려, 참혹하게 뚫렸네./ 3. 간택되신 동정 성모 독생 성자 운명하니 애통하심 한없네. / 4. 아들 수난 보는 비통 맘에 이는 환난 중에 성모 홀로 계시네. / 5. 예수 모친 이런 통고 받으심을 보고 누가 울지 아니 하리오./ 6. 성모 그 아들과 함께 고난겪음 보고 누가 통고 아니 하리오./ 7. 아들 예수 우리 위해 모욕 채찍 감수함을 성모 친히 보시네./ 8. 십자가상 아들 흘린 피에 젖은 붉은 땅을 성모 친히 보시네./ 9. 사랑의 샘인 성모여, 나에게도 슬픔 나눠 함께 울게 하소서./ 10. 내 마음의 천주 예수, 사랑하는 불에 놓아 타오르게 하소서./ 11. 아 성모여, 못박히신 주의 상처 내 마음에 깊이 새겨 주소서./ 12. 나를 위해 상처입고 괴롬 겪은 주의 통고 내게 나눠 주소서./ 13. 사는 동안 내가 울고 주와 함께 십자 고통 참아받게 하소서./ 14. 십자 곁에 성모따라 나도 서서 통고함이 내 원의로소이다./ 15. 동정 중에 동정이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함께 울게 하소서./ 16. 예수의 죽음 수난을 마음새겨 그 상처를 앙모하게 하소서./ 17. 예수의 거룩한 상처 나도 입어 그 성혈에 취하게 하소서. / 18. 정결한 성모 마리아 심판날 나를 지키어 영벌 면케 하소서./ 19. 예수여, 우리 죽은 뒤 성모의 통고로 인한 승리 기쁨 주소서./ 20. 예수여, 육신 죽어도 영혼이 천국 영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아멘.
- 기도합시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 예수님, 저희도 주님 곁에서 괴로움을 겪으신 성모님과 함께 주님 곁을 떠나지 않으며, 생활 안에서 일어나는 온갖 죄악들을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써 다시는 죄에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1번, 성모송 7번)
통고의 어머니여! 당신 고통 우리에게 나눠주소서.
◦ 성모 통고의 신비 6단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
예수의 성시를 품에 안으신 고통을 묵상합시다.
요한19,38-40(마르15,42-47)
38 그 뒤 아리마태아 사람 요셉이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게 하여달라고 청하였다. 그도 예수의 제자였지만 유다인들이 무서워서 그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빌라도의 허락을 받아 요셉은 가서 예수의 시체를 내렸다.
39 그리고 언젠가 밤에 예수를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침향을 섞은 몰약을 백 근쯤 가지고 왔다.
40 이 두 사람은 예수의 시체를 모셔다가 유다인들의 장례 풍속대로 향료를 바르고 고운 베로 감았다.
- 묵상
베들레헴에서 아기 예수님을 품에 안고 기뻐하시던 성모님께서 이제 골고타 언덕 십자가 아래에서 아무런 죄 없이 죽으신 아드님을 품에 안고 애통해 하시는 고통을 묵상합시다.(잠시 묵상)
- 기도합시다.
성모님의 품에 말없이 안기신 주 예수님, 얼굴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이 처참하게 찢겨진 주님의 시신을 품에 안으신 성모님의 심장에 예리한 칼이 박혔으니, 저희 또한 어머니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며 눈물로써 피와 먼지로 얼룩진 주님의 시신을 닦아 드리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1번, 성모송 7번)
통고의 어머니여! 당신 고통 우리에게 나눠주소서.
◦ 성모 통고의 신비 7단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
예수의 성시를 돌무덤에 장사지내심을 보신 고통을 묵상합시다.
요한19,41-42(루가23,50-56)
41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는 동산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아직 장사지낸 일이 없는 새 무덤이 하나 있었다. 42 그 날은 유다인들이 명절을 준비하는 날인데다가 그 무덤이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를 거기에 모셨다.
- 묵상
예수님의 시신은 돌무덤에 묻히셨고, 병사들은 무덤 입구를 아무도 들어갈 수 없도록 큰 돌로 막아놓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드님을 돌무덤에 묻은 어머니의 슬픔과 이제 다시는 사랑하는 아드님을 만나볼 수 없게 된 성모님의 고통을 묵상합시다.(잠시 묵상)
- 기도합시다.
돌무덤에 평온히 묻히신 예수님, 이승에서 다시는 만나 뵈올 수 없는 슬픔에 괴로워하시는 성모님과 함께 저희도 새 생명으로 부활하실 주님께 대한 굳센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영원히 죽지 않는 참된 행복의 나라에 이르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1번, 성모송 7번)
통고의 어머니여! 당신 고통 우리에게 나눠주소서.
◦ 마침 기도
거룩하신 마리아여,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성자의 십자가 곁에서 충실하신 어머니시여
(성모송 3번)
+ 기도합시다.
오, 하느님 십자가상에 높이 매달리신 당신 아드님 곁에 고통의 어머니도 함께 하게 하셨사오니, 성모님과 함께 우리도 그리스도의 수난에 동참하여 부활의 영광에 참여케 하소서.
주는 세세에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 거룩하신 마리아는 우리를 보호하시고, 삶의 여정에서 우리를 은혜로이 인도하소서.
◎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기도문 은총 |
* 네 가지의 특별한 은총
가톨릭 신자들은 이 일곱 가지 고통을 묵상함으로써 자신에게 있는 여러 가지 십자가를 받아 안게 되고 고통을 봉헌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그래서 성모 7고에 대한 묵상과 신심은 고난 중에 있는 신자들에게 위로의 기도로 알려져 있다.
성 알퐁소 주교는, 주님께서 성모님의 비애와 비통에 대한 신심을 가진 이들에게 내리실 네 가지 특별한 은총에 대하여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에게 다음과 같이 계시하셨음을 전하고 있다.
▫ 임종 때에 성모님의 비애와 슬픔을 생각하며 그 이름으로 성모님을 부르는 이들은 그들의 모든 죄에 대한 완전한 회개에 이르게 해주겠다.
▫ 주님은 이러한 신심을 간직한 모든 이들을 고통 속에서 보호하실 것이고, 특히 임종의 순간에 그들을 보호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 주님은 당신의 수난과 고통을 그들의 마음에 새겨주실 것이며, 천국에서 그에 대한 상급을 받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 주님은 이 신심을 가진 이들을 마리아의 손에 맡기시어, 마리아께서 그들에게 아낌없이 얻어주고자 하셨던 모든 은총을 이 영혼들을 위해 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 일곱 가지 은총
스웨덴의 성녀 비르짓다(1303 - 1373)는 성모님께서 매일 당신의 슬픔과 고통에 대하여 묵상하면서 성모송을 일곱 번 바치는 영혼들에게 다음과 같은 일곱 가지 은총을 얻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음을 전하고 있다.
▫ 나는 그들의 가족들이 평화를 얻게 할 것이다.
▫ 그들은 거룩한 신비들에 대한 분명한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 나는 고통 중에 있는 그들을 위로할 것이며, 그들이 하는 모든 일에 그들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
▫ 나는 그들이 청하는 것을, 그것이 내 아들의 숭고한 뜻이나 그 영혼들의 성화에 역행하는 것이 아닌 한, 가능한 한 많이 얻게 해 주겠다.
▫ 나는 지옥의 원수들과 영신적인 싸움에서 그들을 방어할 것이며, 그들의 삶의 매순간마다 그들을 보호할 것이다.
▫ 나는 그들의 임종의 순간에 명백하게 자신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즉, 그 순간 그들은 그들의 어머니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내 비애와 고통에 대한 이 신심을 전파하는 이들은 이 지상에서 곧 바로 영원한 행복을 얻게 될 것이며, 나는 나의 아들에게서 이 은총을 얻어 줄 것이다. 그들의 모든 죄는 용서받을 것이며, 예수는 그들의 영원한 위로와 기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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