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오로의 필리피서를 통해 드리는
힘과 용기의 십자가의 길
내일은 사순 제2주간 금요일입니다. 필리피서를 따라 ‘힘과 용기’라는 주제로 십자가의 길을 바칩시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필리 3,7)
- 필리피서의 힘과 용기 십자가의 길
† 주 예수님,
◎ 저희를 위하여 온갖 수난을 겪으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성모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걷고자 하나이다.
저희에게 죄를 뉘우치고 주님의 수난을 함께 나눌 마음을 주시어
언제나 주님을 사랑하게 하시며
성직자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모든 죄인이 회개하도록 은혜를 내려주소서.
(제1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말합니다.
“기도할 때마다 늘 여러분 모두를 위하여
기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여러분이 첫날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필리 1,4-5)
우리는 세례를 통해 지금까지 지은 죄에서 죽고
주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새로 태어납니다.
그동안의 모든 구태 악습에 사형선고를 내리고
주님께서 일러주는 복음의 새로운 길로 접어듭니다.
주님께서 비춰주시는 빛을 향하여 걷고자 합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나약하고 부족한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2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말합니다.
“여러분 가운데에서 좋은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필리 1,6)
복음의 길은 십자가의 길입니다.
주님께서 비춰주시는 길은
탐욕과 무한경쟁의 피라미드가 아니라
사랑이라는 이름의 인내와 절제와 희생의 길입니다.
그 길을 무사히 그리고 온전히 걷도록 해 주십시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나약하고 부족한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3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3처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말합니다.
“내가 기도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온갖 이해로 더욱더 풍부해져
무엇이 옳은지 분별할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필리 1,9-10)
착하게 살려고, 좋은 일 하려고
이것저것 전력을 기울여 다 해보았건만
이렇다 하게 주님과 형제자매들 앞에
드러내 보일만 한 것이 없습니다.
주님, 저희가 무엇을 어떻게 하여
주님의 길을 따를 것인지 깨우쳐 주소서.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나약하고 부족한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4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4처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만나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말합니다.
“여러분이 순수하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그리스도의 날을 맞이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오는
의로움의 열매를 가득히 맺어,
하느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필리 1,10-11)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깨달으며 환희에 차서
주님 복음의 길을 선택하지만
곧이어 현실이라는 장벽에 부딪히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피하고 싶고, 포기하고 싶습니다.
자비로운 품으로 우리를 안아주시는 성모님께 의지하여 청하오니
주님, 나약하고 부족한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5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5처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짐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말합니다.
“대부분의 형제들이
내가 갇혀 있다는 사실로 말미암아
주님 안에서 확신을 얻고,
두려움 없이 더욱 대담하게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필리 1,14)
주님의 말씀을 하나씩 둘씩 실현해 나가더라도
어느 순간 이만큼 하면 된 것 같고
더 이상 안 하더라도, 할 만큼 한 것 같아서
그만해도 될 듯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나와 함께 주님 복음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다가가 함께 주님의 길을 걷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나약하고 부족한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6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6처 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림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말합니다.
“나의 간절한 기대와 희망은,
내가 어떠한 경우에도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고,
언제나 그러하였듯이 지금도, 살든지 죽든지
나의 이 몸으로 아주 담대히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것입니다.”(필리 1,20)
주님 말씀의 길을 걸으며 지치고 힘들 때,
주님의 빛을 순간적으로 잃고 헤맬 때,
메마른 얼굴과 휑한 눈길이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 힘에 겹고 한계에 놓인 우리를 어여삐 여기시어
위로와 평화의 수건으로 닦아주소서.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나약하고 부족한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7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7처 기력이 다하신 예수님께서 두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말합니다.
“나의 바람은 이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편이 훨씬 낫습니다.
그러나 내가 이 육신 속에 머물러 있는 것이
여러분에게는 더 필요합니다.”(필리 1,23-24)
아무도 함께해 주지 않을 때
나 스스로도 전력을 기울이지 않았고
나 스스로의 자책과 패배감마저 팽배할 때
외롭고 처절하며, 씁쓸하고 낙담에 빠져 있을 때
저를 일으켜 주십시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나약하고 부족한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8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8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십시오.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위하는 특권을,
곧 그리스도를 믿을 뿐만 아니라
그분을 위하여 고난까지 겪는
특권을 받았습니다.”(필리 1,27.29)
주님을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정작 저는 주님과 떨어져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일처럼 수행하고
사업처럼 성과를 이루는 데만 열심이었습니다.
정작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
주님의 말씀을 살아내야 하는 것임을 잊었습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나약하고 부족한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9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9처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말합니다.
“하느님의 영으로 예배하고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자랑하며
육적인 것을 신뢰하지 않는 우리야말로
참된 할례를 받은 사람입니다.”(필리 3,3)
매일 미사를 드리고 성체를 영하며
성사를 자주 보고,
기도도 열심히 하고 있건만,
세상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아니 거꾸로 세상에서의 입신양명과
신분상승을 위해 기도하고 청하기까지 합니다.
그렇게 예수님 십자가의 무게를 줄여드리기는커녕
점점 더 무겁고 힘겹게만 해드리고 있습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나약하고 부족한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0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0처 예수님께서 옷 벗김 당하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말합니다.
“나에게 이롭던 것들을,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두 해로운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의 지고한 가치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필리 3,7-8)
살다보면 짐이 하나 둘 씩 쌓입니다.
다 가져갈 수도 없고 다 쓰지도 않는 것들인데도
다 그렇게 치우지 못하고 한둘씩 쌓여만 갑니다.
우리의 무관심과 무관용 그리고 나누지 못한
죄가 쌓여가는 것과 궤를 같이합니다.
무엇보다 그리고 제일 먼저 필요한
주님을 찾아 섬기게 하소서.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나약하고 부족한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1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1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말합니다.
“나는 이미 그것을 얻은 것도 아니고
목적지에 다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것을 차지하려고 달려갈 따름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이미 나를
당신 것으로 차지하셨기 때문입니다.”(필리 3,12)
예수님은 할 만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정말 누가 탓할 수 없을 정도의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에 부응하지 못한 우리 때문에
아쉽고 안타깝게 일생을 마치셔야 합니다.
주님으로부터 시작한 하느님 나라를
우리의 몸과 마음으로 이 땅에서 이루렵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나약하고 부족한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2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말합니다.
“우리는 하늘의 시민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만물을
당신께 복종시키실 수도 있는 그 권능으로,
우리의 비천한 몸을
당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필리 3,20-21)
내일은 보이지 않습니다.
내일은 내일이 되어서야 뜨게 됩니다.
하지만 내일을 아직 보지 못했지만
내일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주님께서 아버지 하느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하시며 주님의 소명을 다 이루신 것같이
저희도 주님의 약속을 믿고 복음의 길을 나아갑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나약하고 부족한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3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3처 제자들이 예수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림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말합니다.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십시오.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떠한 경우에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
그러면 사람의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느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필리 4,4.6-7)
다 끝난 것 같고 희망도 위안도 없는 것 같은
막막함과 허망함 속에서도
동토에서 피어나는 새파란 새싹같이
하느님 나라의 시작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그때,
주님께서 원하시는 그 방법대로,
우리의 꿈과 희망인 하느님 나라를
완성해 주실 것임을 믿고 나아갑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나약하고 부족한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4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4처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말합니다.
“나는 어떠한 처지에서도 만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나는 비천하게 살 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필리 4,11-13)
이제나저제나 기대하며 기다리고
그야말로 막연할 정도로 꿈을 꾸는듯하지만
쉽사리 보이지도 드러나지도 않는 희망의 기운을
오직 믿음으로만 깨닫고 희망하며 사랑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몸소 희생제물이 되셔서 우리를 살리신
우리의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나약하고 부족한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5처 제대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5처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말합니다.
“나의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영광스럽게 베푸시는 당신의 그 풍요로움으로,
여러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실 것입니다.”(필리 4,19)
그저, 아버지의 뜻대로 세상에 오셔서
그 한 가지, 우리에게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을
퍼부어주시고 일깨워주시며 감읍할 정도로 감동케 해주시고
마침내 주님의 생애를 다 던져가면서까지
우리에게 드러내 보이셨으니 감사드리나이다.
부활하셔서 우리의 주님이 되신 예수님,
성령을 보내주시어 저희를 주님 사랑 안에 머물게 해주시고
다시는 죄악에 물들지 않도록 악에서 구하시며
부활하신 주님을 따를 힘과 용기를 주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가톨릭 기도문 > 십자가의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톨릭 기도문] 십자가의 길 1-14처, 알퐁소 리구오리의 십자가의 길 (0) | 2021.05.21 |
---|---|
[가톨릭 기도문] 십자가의 길 1-14처, 천주교 기도서 (1) | 2020.01.04 |
댓글